청송군의회, “미국산 사과 수입, 즉각 중단하라”긴급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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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 “미국산 사과 수입, 즉각 중단하라”긴급 성명 발표

투어코리아 2025-07-11 16:3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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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의회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신-청송군의회 
청송군의회가 미국산 사과 수입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신-청송군의회 

[투어코리아=남동락 기자]청송군의회(의장 심상휴)는 10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일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카드로 제시하기 위해 미국산 사과의 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청송,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도내 약 1만 8천여 농가가 1만 9천ha를 재배하고 있다.

총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 3,769억 원 중 8,247억 원(60%)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사과산업에서 절대적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청송군의회는 심상휴 의장을 포함한 전체 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 될 경우 도내 사과생산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 라는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최근 초대형 산불 피해와 고령화,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도내 과수 농가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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