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권 외교안보 실세 김태효, 'VIP 격노설' 관련 직권남용 피의자로 해병특검 조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尹 정권 외교안보 실세 김태효, 'VIP 격노설' 관련 직권남용 피의자로 해병특검 조사

아주경제 2025-07-11 16:18:31 신고

3줄요약
윤석열 정부 외교라인 핵심 인사인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외교라인 핵심 인사인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윤석열 정권의 외교안보 실세 참모로 알려진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11일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 전 차장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특권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 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차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가 없었다는 주장이 그대로인가', '이첩 보류 지시는 누가 내렸나', '지시에 관여했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

특검 사무실 앞에 미리 대기하고 있던 해병대 예비역들은 김 전 차장이 도착해 특검 사무실에 입장할 때까지 김 전 차장을 향해 '내란범'이라 연호했다.

김 전 차장은 이른바 'VIP 격노설'이 나온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주도한 실세 참모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이 회의에서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채해병 사망 사건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하는 것을 목격하고 수사 외압에 관여한 핵심 피의자로 보고 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심하게 화를 냈고 이후 경찰 이첩을 보류,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꾸게 했다는 게 VIP 격노설의 주된 의혹이다.

김 전 차장은 그동안 국회 증언 등에서 당시 회의에서 채해병 관련 보고가 없었고, 윤 전 대통령의 격노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그날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채해병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후 결과를 바꾸는 데 직접 개입했는지에 대한 여부와 해당 과정에서 김 전 차장의 역할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차장에 대한 조사는 이정민 부부장 검사가 진행한다.

아울러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오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그날 회의에서 채해병 사망사건에 대해 최초 보고됐고, 내용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알려졌다"며 "회의에서 보고받고 지시한 내용, 개입이 이뤄진 경위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