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19기 정숙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25기 영철에 대한 최종 선택 사실을 뒤늦게 밝히며 '통편집' 논란의 전말이 드러났다.
지난 7월 1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솔사계'에서는 네 번째 '한 번 더 특집'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25기 영철의 모습이 전면 삭제되었고, 정숙의 최종 선택 장면 또한 별다른 멘트 없이 일부분이 사라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진행된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정숙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그녀는 "방송에 나오진 않았지만, 제가 사실 선택을 했다"고 밝히며, "상대방(25기 영철)과 밥도 한 번 먹었고 이후에도 연락이 오긴 했지만 더 만남을 이어가지는 않았다"고 후일담을 공개했다. 정숙은 "편집하시느라 많이 힘드셨을 것 같다. 감사했다"고 덧붙이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초,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솔사계' 방영 전 "정숙과 영철이 사귀는 건 아니고 썸을 타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는 목격담과 함께 뒷모습 사진이 확산된 바 있다.
정숙은 라이브 방송에서 "사랑에 서툴지만, 지금도 연애 강습을 받고 있는 중"이라며 "아직은 필드에 나가진 않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25기 영철은 '나솔사계' 방영 도중 '성폭행 혐의'로 구속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6월 21일 새벽,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 박모 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이 인물이 '나는 SOLO' 25기에 출연한 영철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으로 인해 방송사 측에서 영철의 분량을 편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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