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전당대회 방송토론 3회 확정…"15일 공명선거 서약식"

사진 =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차기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8·2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후보 방송토론회 추진안 등을 의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임호선 선관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선관위 2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방송토론은 오는 16일 SBS 뉴스브리핑과 23일 JTBC 오대영라이브, 29일 MBC100분 토론 등에서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온라인 라이브 (방송 토론회가) 추가되면 선관위원장·토론회위원장이 (결정을) 하면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 외에도 선관위는 기호 추첨 결과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기호 1번, 박찬대 당대표 후보가 기호 2번을 각각 받았다고 공개했다.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한 황명선 의원은 기호 1번을 받았다.

또 당대표 선거 선거인단 (전국대의원 1만6838명·권리당원 111만1442명), 최고위원 선거 선거인단(112만7758명) 등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를 대상으로 '공명선거실천서약식'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