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태양을 삼킨 여자’ 오창석이 ‘루시아’로 위장한 장신영의 정체를 알아내고 반격을 예고했다. 복수를 품은 장신영은 철벽을 치는 전노민의 심장을 계속 두드리며 유혹했다.
11일 MBC ‘태양을 삼킨 여자‘에선 김선재(오창석 분)가 백설희(장신영 분)의 정체를 확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선재는 루시아라는 이름으로 살며 복수를 계획하고 있는 백설희를 옥상으로 불렀다. 그는 설희의 딸이 투신한 옥상에서 “4년 전에 여기서 사고가 있었다. 어떤 여학생이 투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연이야 있겠지만 멍청한 거죠. 그렇게 죽으면 누가 알아주나? 자식이 철없이 굴면 엄마라도 말렸어야지 뭘 한 거야. 엄마란 사람이? 자식 그렇게 보내고 잘 살고 있나 몰라”라며 설희를 자극했다.
이어 옥상 난간 위로 올라가 “보기만 해도 어질어질하네. 도대체 어떤 마음이라야 이런 데서 뛰어내릴 생각을 할까요?”라며 뛰어 내리려는 시늉을 했다. 이때 설희가 “안 돼!”라고 외치며 그의 발을 붙잡았다. 루시아가 설희란 사실을 확인한 선재는 “덕분에 살았어요. 오늘부터 생명의 은인이라고 부르면 되나?”라고 말하며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이때 문태경(서하준 분)이 옥상으로 올라왔고 설희와 할 말이 있다고 말하고는 데리고 내려갔다.
두 사람을 바라보며 선재는 “아닌 척 해봐야 다 들켰다. 백설희 언제 터트려줄지 기대해”라고 비열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설희는 자신에게 곁을 주지 않는 두식(전노민 분)에게 접근했다. 설희는 “회장님한테 저는 그저 꽃뱀이죠? 회장님이 누군지도 모르는 척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아닌가요?”라고 슬픈 표정으로 말했다. 이에 두식은 “아무한테나 상처받았다고 하면 상대가 오해할 수 있다”라고 철벽을 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설희는 “저한테 회장님은 아무가 아니니까요. 회장님은 우연이라고 하지만 저는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만남들을 통해서 저한테 상처 주신 것도 맞고 상처 받은 것도 맞다. 이게 제 진심이다”라며 두식의 마음을 흔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태양을 삼킨 여자’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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