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입맛 살리는 초간단 '김 라면'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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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입맛 살리는 초간단 '김 라면' 레시피

위키푸디 2025-07-11 07:54:00 신고

김라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김라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장마철 후텁지근한 날씨에는 따뜻한 음식보다 시원한 게 먼저 생각난다. 냉면이나 막국수도 좋지만, 집에 있는 라면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있다. 바로 김 라면이다. 라면에 김을 더해 고소함을 살리고, 들기름을 넣어 향까지 잡아주는 방식이다.

조리법은 복잡하지 않다. 라면 스프도 절반만 사용해 자극적이지 않다. 차게 헹군 라면에 김과 대파를 더하면 여름철 입맛 없는 날에도 한 그릇 금세 비우게 된다.

고소하고 짭짤한 김이 핵심

면을 삶아 얼음물에 담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면을 삶아 얼음물에 담근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면은 보통 라면처럼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퍼지니 3분 안팎이 적당하다. 면을 삶고 바로 얼음물에 헹궈야 탄력이 생긴다. 열기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 찬물로 여러 번 헹군다. 이 과정을 건너뛰면 들기름과 소스가 엉겨 붙는다.

헹군 면은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한다. 채반에 올려두고 흔들거나 키친타월로 눌러가며 물기를 없앤다. 남은 물이 많으면 들기름이 묻지 않고 소스가 흘러내린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윤기 있고 쫀득한 식감이 유지된다.

김을 부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김을 부시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김은 김밥용 김을 사용한다. 구워서 봉지에 넣고 손으로 바삭하게 부숴둔다. 비닐봉지에 넣고 부수면 손에 묻지 않아 간편하다. 구운 김 특유의 향이 라면과 잘 어울린다. 김은 수분이 남아 있으면 면과 섞일 때 눅눅해지고 향도 줄어 김은 물기 없이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소스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소스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소스는 라면스프 1/2개, 물 90ml,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으로 만든다. 소스를 따로 끓일 필요는 없이 그대로 부어 버무려도 간이 잘 배인다.  차게 먹는 냉라면에는 들기름이 잘 어울린다. 고소한 향이 강하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감긴다.

접시에 들기름을 넣고 면을 올리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접시에 들기름을 넣고 면을 올리는 자료 사진. / 위키푸디

넓은 접시에 들기름을 3스푼 정도 두른다. 이렇게 하면 면이 들러붙지 않는다. 그 위에 삶은 면을 올리고 부순 김을 고루 뿌린다. 만들어둔 소스를 위에 부은 뒤 송송 썬 대파를 뿌리면 끝난다. 김과 면이 잘 섞이도록 살살 비벼가며 먹는다.

별도 고명 없이도 충분히 맛있지만, 기호에 따라 삶은 달걀이나 오이채를 올려도 좋다. 단무지, 김치 같은 반찬과도 잘 어울린다.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간단한 한 끼 또는 야식으로도 알맞다.

시원한 김 라면과 잘 어울리는 소스

1. 얼얼한 맛 원할 땐 ‘고추기름 소스’

고추 기름 소스로 만든 김 라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고추 기름 소스로 만든 김 라면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여름에 땀을 쫙 빼고 싶을 때 고추기름 베이스가 제격이다. 김의 고소함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자극을 더해 입맛을 확 잡아당긴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라면스프 절반과 물 90ml를 기본으로 넣고, 고추기름 1스푼을 더한다. 간장은 1작은술, 설탕은 1/2스푼 넣는다. 고추기름을 팬에 한 번 데워 향을 낸 뒤 넣으면 풍미가 더 짙어진다. 여기에 다진 마늘을 1/3작은술 정도 넣으면 칼칼함이 깊어진다.

면은 삶은 뒤 얼음물에 차갑게 식히고, 접시에 들기름 없이 그대로 면을 올린다. 고추기름에 기름기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소스를 붓고 부순 김을 뿌려 가볍게 비비면 끝이다. 

2. 시원하고 상큼한 ‘겨자 간장소스’

겨자 간장소스, 마요 간장소스 자료 사진. / 위키푸디
겨자 간장소스, 마요 간장소스 자료 사진. / 위키푸디

여름이면 차가운 면과 함께 톡 쏘는 겨자 맛이 떠오른다. 냉모밀이나 쫄면 소스에도 겨자는 빠지지 않는다. 김 라면에도 겨자소스를 넣으면 시원하면서도 깔끔한 풍미가 살아난다. 특히 간장과 겨자, 식초를 조합하면 새콤하면서도 입안에서 확 터지는 맛을 낸다.

간장 1스푼, 설탕 1/2스푼, 연겨자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물 3스푼이다. 비율만 잘 지키면 굳이 끓이지 않아도 된다. 라면스프는 넣지 않는다. 간을 세게 하고 싶다면 스프를 아주 소량만 넣어도 된다.

겨자는 시판 연겨자를 쓰면 된다. 덩어리 없이 섞으려면 미리 물에 풀어 두고 나머지 재료를 섞는다. 면은 차갑게 식히고 물기를 잘 뺀 뒤 들기름 없이 그대로 담는다. 소스를 붓고 김을 얹고 대파까지 올리면 시원한 여름 비빔라면이 완성된다. 얼음을 띄워도 잘 어울린다. 

3. 고소하고 부드러운 ‘마요 간장소스’

라면에 마요네즈를 더하면 고소함이 두 배로 살아난다. 식감도 부드러워지고, 단맛이 은은하게 배인다.

기본 소스는 마요네즈 1스푼, 간장 1스푼, 설탕 1작은 스푼, 라면스프 1/2개, 물 90ml다. 마요네즈는 너무 많으면 느끼하니 1스푼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 스프는 짠맛을 잡기 위해 반 봉지만 사용한다. 마요네즈는 따뜻한 물에 먼저 풀어주면 덩어리 없이 잘 섞인다. 고소함을 더하고 싶다면 들기름 1작은술을 추가해도 된다.

면은 평소보다 약간 덜 삶는 게 낫다. 마요네즈가 면에 감기면서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너무 익히면 질어진다. 차게 헹군 면을 들기름 바른 접시에 올리고, 소스를 부은 뒤 부순 김을 얹는다. 취향에 따라 깨를 뿌리거나, 반숙 달걀을 곁들여도 좋다. 마요네즈가 들어가니 맵거나 자극적인 맛보다 고소한 맛이 중심이다.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다.

김 라면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라면 1봉지, 김밥용 김 5장, 라면스프 1/2개, 물 90ml,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 들기름 3스푼, 대파 약간

■ 만드는 순서

1. 냄비에 물을 끓이고 라면을 3분간 삶는다.

2. 삶은 면을 얼음물에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뺀다.

3. 김은 마른 팬에서 구워 비닐봉지에 넣고 바삭하게 부순다.

4. 소스는 라면스프 1/2개, 물 90ml, 간장 1스푼, 설탕 1스푼을 섞어 만든다.

5. 접시에 들기름 3스푼을 두르고 면을 올린다.

6. 면 위에 부순 김을 뿌린다.

7. 소스를 부은 뒤 대파를 송송 썰어 얹는다.

8. 재료가 잘 섞이도록 비벼서 바로 먹는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김은 구운 김을 사용해야 눅눅하지 않고 고소하다.

- 들기름은 접시에 먼저 바르면 면이 달라붙지 않는다.

- 소스는 따로 끓이지 않아도 간이 충분히 배인다.

- 대파는 맨 마지막에 넣는 게 향이 살아난다.

- 차게 먹는 음식이라 삶은 면은 얼음물로 여러 번 헹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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