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대중가요사의 한 획을 그은 故 현철과 송대관을 조명한다.
KBS2 ‘불후의 명곡’은 대한민국 트로트의 대중화와 황금기를 이끈 아티스트 故 현철과 송대관의 특집을 오는 12일 공개한다.
현철은 ‘봉선화 연정’, ‘사랑의 이름표’, ‘사랑은 나비인가 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국민 애창곡 시대를 열었다. 송대관은 ‘해뜰날’, ‘네박자’, ‘차표 한 장’ 등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며 트로트계 거목으로 불렸다. 두 가수 모두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돼 생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한 공통점도 있다. 故 현철은 지난해 7월, 故 송대관은 지난 2월 별세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10팀의 후배가 故 현철과 송대관의 명곡을 오마주한다. 이지훈과 환희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이력을 통해 이번 편에 특별히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최근 방송된 ‘누나 한 번 믿어봐’ 특집에 출연했던 ‘은박 부부’ 은가은·박현호가 또 한번 부부동반으로 출연한다. 진해성은 무려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금의환향했다.
이지훈은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환희는 송대관의 ‘우리 순이’로 달콤하게 무대를 녹인다. 에녹은 송대관의 ‘해뜰날’, 나태주는 송대관의 ‘유행가’, 진해성은 송대관 ‘네박자’를 선곡해 인생을 노래한다. 은가은·박현호는 현철의 ‘사랑은 나비인가 봐’, 김의영은 현철의 ‘당신의 이름’으로 사랑의 면면을 그린다. 황민호는 현철의 ‘청춘을 돌려다오’, 최수호는 송대관의 ‘차표 한 장’, 이수연은 현철의 ‘봉선화 연정’으로 명곡판정단을 만난다.
이 가운데 이지훈이 과거 송대관에게 “나중에 트로트 해도 되겠다”고 덕담을 들은 일화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너무나도 레전드”라며 그를 그리워했다. 또 환희는 현철과 송대관에 대해 “우리나라에 두 분의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라며 경의를 드러냈다.
이번 방송은 故 현철과 송대관의 명곡을 되새기는 동시에 후배 가수들의 존경이 담긴 헌정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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