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은하 기자] 코미디언 김대희가 절친 김준호와 예비 신부 김지민을 위해 ‘오징어 가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준호의 26년 절친 김대희가 ‘함진아비’로 변신해 김지민의 집을 깜짝 방문한다.
본격적인 함잡이 퍼포먼스를 앞두고 ‘함진아비’로 나선 김대희는 “여러분이 저를 잘 케어해주셔야 한다. 제가 끌려 들어가면 모든 게 끝난다”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퍼포먼스를 하기에 앞서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에서 절친을 위한 그의 열정이 돋보인다.
김대희는 커다란 건오징어 가면을 쓰고 김준호·김지민이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를 본 김준호는 “저거 오징어 냄새 때문에 쓰러질 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함진아비 무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김대희는 찰리 채플린을 연상케 하는 짧은 걸음으로 함값이 놓인 곳으로 다가가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어 봉투를 집어든 김대희는 묵직한 함값에 놀란 듯 공중 발 박수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웃음도 잠시 김대희는 갑자기 동작을 멈췄고 이를 지켜보던 강수지는 “오징어 가면이 얼굴에 작다. 귀가 빨개졌다”며 안쓰러워했다.
김준호를 위해 오징어로 얼굴을 가린 ‘침묵의 함진아비’ 김대희의 함잡이 현장은 김지민-김준호의 결혼식 다음 날인 7월 14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코미디언 커플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1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준호는 재혼, 김지민은 초혼으로 알려졌다. 신랑신부 양측이 연예계 마당발인 만큼 결혼식 하객수만 1200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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