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조원 지원'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신청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산림청은 전날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호라이즌 유럽(유럽연합이 약 140조원을 지원하는 다국가 간 연구혁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 국제 심포지엄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산림 내 작물 재래원종(CWR)은 작물의 기원이 되는 야생종으로, 작물에는 없는 다양한 유용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어 미래 육종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석학, 관계 부처,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WR 연구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과 호라이즌 유럽에 선정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또 'CWR의 호라이즌 유럽 지원 전략'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을 통해 앞으로 유럽과 한국이 산림 분야에서 호라이즌 유럽 선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제출한 '산림작물 야생 근연종 협력사업'이 한-유럽연합(EU) 협력진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9월까지 유럽연합과 산림작물 야생 근연종 협력 연구 기반을 구축한 뒤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우리나라 농림분야 최초로 호라이즌 유럽에 지원하기 위한 이 심포지엄이 미래의 식량 위기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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