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창' 강형록, 신곡 '싸울아비'에 30년 음악 인생 담았다

[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가수 강형록이 30년 음악 인생을 담은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10일 정오 발매된 강형록의 정규 3집 앨범은 지난 30년 동안 써 내려간 500여 곡 중 강형록이 직접 수많은 고뇌를 거쳐 선정한 12곡으로 구성됐으며 정통 록, 팝 록, 록 발라드, 크로스오버, 어쿠스틱 록 등 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장르를 통해 '강형록'이라는 사람이자 가수의 정체성을 짙게 담았다.

강형록.

 

타이틀곡 ‘싸울아비’는 거친 세상에서 끝끝내 무너지지 않겠다는 다짐, 그리고 누군가에게 길이 되어주겠다는 운명 같은 책임감을 담아낸 록 트랙으로 강형록의 미성과 하이 보컬, 묵직한 미들톤을 오가는 유려한 보컬은 청자를 전율케 한다.

특히 이번 앨범은 강형록이 직접 악기, 편곡, 가사 등 작업 전반에 참여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음악적 완성도와 음악에 대한 강형록의 진심을 담은 만큼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강형록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앨범은 저 스스로에게 주는 첫 번째 헌정 앨범이다. 30년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며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앨범은 과거를 정리하고 지금을 기록하고 미래를 선언하는 앨범이다"라고 발매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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