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할 때 비누로 닦으면 건강 해칩니다" 절대 비누로 씻으면 안 되는 인체 부위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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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비누로 닦으면 건강 해칩니다" 절대 비누로 씻으면 안 되는 인체 부위 3가지

뉴스클립 2025-07-09 23:3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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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비누)
ⓒ게티이미지뱅크(비누)

샤워할 때 비누 거품을 잔뜩 내 온몸을 구석구석 씻어야 제대로 씻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든 부위를 비누로 닦는 것은 좋지 않다”라며 반드시 주의해야 할 특정 부위들이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민감하고 얇은 피부 부위는 비누의 계면활성제 성분에 의해 오히려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비누를 사용하면 안 되는 부위 3가지이다.

비누를 사용하면 안 되는 신체 부위 3가지

ⓒ게티이미지뱅크(샤워)
ⓒ게티이미지뱅크(샤워)

첫 번째로 주의해야 할 부위는 외음부(생식기 주변)이다. 외음부의 피부는 매우 얇고 민감한 조직으로 약산성 상태(pH 3.5~4.5)를 유지해야 건강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누는 강알칼리성으로 외음부에 사용하면 보호막이 손상돼 세균 감염이나 가려움증, 염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외음부는 맹물 세정만으로도 충분하며 비누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만약 불편함이 있어 씻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용 약산성 세정제를 사용해야 하며, 하루 1회 이상과 같이 자주 씻는 것도 피해야 한다. 주 1~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게티이미지뱅크(세수)
ⓒ게티이미지뱅크(세수)

두 번째 부위는 얼굴의 눈가 주변 피부이다. 눈가는 얼굴에서 가장 얇은 피부층으로 외부 자극에 매우 민감하다.

비누의 거품이나 향료, 계면활성제 성분은 눈가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고 피부장벽을 무너뜨려 건조증, 주름,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강하게 문지르며 씻는 습관은 눈가 주름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눈가 주변은 비누 사용을 최소화하고 미온수로 부드럽게 헹구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한다.

ⓒ게티이미지뱅크(귀)
ⓒ게티이미지뱅크(귀)

마지막으로는 귀 안쪽과 귓구멍 주변이다. 귀를 씻어야 한다며 귀까지 클렌징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귀 내부 피부는 얇고 자극에 매우 민감한 데다 귀지 자체가 외부 세균으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귀 안을 비누로 닦으면 자연적인 방어막이 제거되고, 오히려 귓속 염증이나 습진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

귀는 물이 닿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세정 효과가 있으며 귓바퀴 외부 정도만 부드럽게 세정하면 된다.

샤워는 청결을 위한 기본 습관이지만 무분별한 세정은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샤워 습관을 지니고 있었다면 오늘부터라도 올바른 샤워 습관을 실천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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