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는 9일 미국이 구리와 의약품 등에 고율관세 부과 방침을 발표해 매도가 선행했지만 미중 관세협상에 대한 기대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43 포인트, 0.13% 내려간 3493.05로 폐장했다. 7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지수가 전날 3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대한 반동으로 매도세가 유입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6.59 포인트, 0.06% 떨어진 1만581.80으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3.59 포인트, 0.16% 상승한 2184.67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 신흥시장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0.89% 하락한 채 마쳤다.
구리광산을 보유한 쯔진광업을 비롯한 금광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철금주와 철강주, 보험주, 증권주, 방산 관련주 역시 밀렸다.
쯔진광업이 4.64% 급락하고 허성규업 2.62%, 저장 룽타이 0.94%, 톈퉁 HD 0.82%, 둥팡탄소 2.56%, 거리전기 0.86%, 징둥팡 0.50%, 중국인수보험 2.34%, 중국핑안보험 0.97%, 신화보험 2.23%, 타이핑양 보험 1.93%, 중국인민보험 1.62% 하락했다.
반면 헝루이 의약을 비롯한 약품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은행주와 양조주, 인프라 관련주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헝루이 의약은 7.10% 급등하고 디이의약 0.47%, 충칭의약 0.39%, 중국은행 1.23%, 공상은행 1.16%, 건설은행 0.82%, 농업은행 1.31% 뛰었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0.20%, 우량예 0.68%, 옌징맥주 2.22%, 산시펀주 1.35%, 중국석유천연가스 0.12%, 중국교통건설 2.02% 올랐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959억6300만 위안(약 114조2103억원), 선전 증시는 9092억24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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