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임준혁 기자]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
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 보급함 ‘찰스 드류’함의 정기 수리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찰스 드류함은 화물과 탄약 등을 보급하는 비전투 함정으로 4만1000톤급에 길이 약 210m, 폭 32m 규모다.
찰스 드류함은 한화오션이 앞서 국내 업계 최초로 수주해 정비를 마쳤던 ‘월리 쉬라’함과 동급이다. 계약 규모는 수백억원으로 알려졌다. 한화오션 측은 이번 추가 수주를 공식 인정했다.
이 함정은 수리를 위해 이달 중순 거제조선소에 입항한 뒤 올해 말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오션이 미 해군의 MRO 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8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함의 MRO 사업을, 같은 해 11월에는 미 7함대 소속 급유함인 '유콘'함의 MRO 사업을 수주했다.
윌리 쉬라함은 정비를 마치고 미국 측에 인도했고 유콘함은 현재 정비를 마친 상태로 인도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함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함정의 새로운 정비 필요 지점을 발견해 추가 매출을 보장받는 수정 계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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