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李정부, 외교실험 해선 안돼…'자주' 너무 내세우면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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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정부, 외교실험 해선 안돼…'자주' 너무 내세우면 큰일"

연합뉴스 2025-07-09 17:58: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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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 토론회…"李정부 대외정책, 자주파에 뿌리둔 게 아닐까 우려"

국힘, '자주파의 사고,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국힘, '자주파의 사고,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국회에서 '20년 전 자주파의 사고,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외교가 실험이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2025. 7. 9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국민의힘은 9일 이재명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외교가 실험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년 전 자주파의 사고,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외교는 국가의 생존 전략"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자주파는 참여정부 당시 남북 관계를 중심으로 외교·안보 노선을 설정할 것을 주장한 청와대 안보실·학계 출신 인사들을 지칭한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이재명 정부가 어설프게 한국의 안보를 가지고 실험해보는 듯한 얘기를 안 했으면 싶다"며 "너무 자주를 내세우면 큰일 난다"고 말했다.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건 의원은 "20년 전 노무현 정부의 자주파는 반미이면 어떠냐는 생각과 우리 스스로 균형자가 될 수 있다는 사고를 보여줬다"며 "이재명 정부의 대외 정책이 자주파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발제자로 나선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는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을 검토하는 데 대해 "한미정상회담 날짜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백악관이 친중 정부로 규정할 수 있다"며 "기념식에 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은 한국 정부에 이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식 참석 의사를 타진했으며,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이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에 대해 한중 간 소통을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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