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차세대 전기 SUV ‘EV5’의 고성능 감성 트림, GT-Line(지티라인) 모델이 국내 도심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전면과 후면 전체를 위장막으로 덮은 상태였지만, 일부 노출된 디자인 요소를 통해 GT-Line 사양으로 식별 가능하다.
최근 수도권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촬영된 EV5 위장막 차량은 흰색 바디, 전용 디자인의 블랙 휠, 하이글로시 도어가니시 등을 특징으로 갖췄다.
이는 EV 라인업에서 GT-Line 트림에 적용되는 고유 디자인 요소로, EV6와 EV9의 GT-Line에서도 유사하게 확인된 바 있다.
차체 전면부는 두툼한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세로형 주간주행등(DRL)의 윤곽이 희미하게 드러나며, 전면 하단부에도 에어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GT-Line 특유의 범퍼 스타일이나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실내 또한 일부 확인됐다. 시트는 화이트-그레이 투톤의 패브릭·인조가죽 콤비 구성으로, EV6 GT-Line과 유사한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도어 트림과 대시보드 부분도 수평형으로 간결하게 정돈되어 있어, 전기차 특유의 미래지향적 감각을 잘 살리고 있다.
EV5는 현재 중국에서는 보급형 모델로 양산이 진행 중이며, 국내에는 전용 배터리 사양 및 다양한 트림 구성을 갖춰 2025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특히 GT-Line은 EV5 라인업 중 최상위 트림으로, 디자인 차별화와 일부 성능 보강이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기아는 EV5를 통해 EV6보다 작은 C세그먼트 전기 SUV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실용성과 감성 모두를 잡은 GT-Line 트림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겨냥할 계획이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