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스팀 시장에서 넷이즈의 무협 배틀로얄 게임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이하 나라카)’가 매출, 이용자 수 등 각종 지표에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 할인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나라카’ 등 9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게임들의 기세가 돋보인다. 또한, 최근 스팀 버전을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금주 스팀 시장이다.
▲ ‘블루 아카이브’
먼저, ‘나라카’는 9일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2위,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16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동접자 수는 종전 일일 평균 8만 명대에서 약 2배 가까이 상승한 기록으로, 신규 시즌을 향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나라카’는 9일 게임의 신규 시즌 ‘타오르는 불꽃’ 시즌을 선보였다. 새로운 게임 모드로 ‘호위무사’ 모드를 선보였으며, 이는 몬스터와 여타 이용자들을 경계하며 보물을 찾고 무사히 탈출하는 익스트랙션 장르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외에도 신규 시즌에 따른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추가됨에 따라,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여름 할인 일정 가운데에서는 65% 할인을 제공 중인 ‘사이버펑크 2077’이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5위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2’ 제작 소식에 더해 원작 게임의 꾸준한 흥행이 IP의 힘을 더욱 키우는 모양새다.
▲ 7월 9일 스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지난 4일 스팀 내 정식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9일 국내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 2위에 안착해 정식 PC 버전 출시 효과를 누리기 시작했다. 지난 8일 업데이트로 게임 내 추가된 메인 스토리 한국어 더빙, ‘세이아’ 등 신규 캐릭터 등이 PC 버전에서 앞서 파급력을 보이는 분위기다.
또한 ‘블루 아카이브’ 스팀 버전은 현재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약 9,500여 평가 중 93% 긍정적)’으로 많은 호평을 얻고 있어,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 주요 지역에서도 PC 버전 출시 효과를 누릴 가능성에 기대가 모인다.
이외에도 금주 스팀에서는 대세 게임 반열에 올라선 협동 등반 게임 ‘피크’가 전세계 최고 인기 게임 순위 4위,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약 99,000명으로 순항하고 있으며, 9일 ‘나라카’와 마찬가지로 신규 시즌을 선보인 FPS ‘델타 포스’의 높은 기세가 돋보인다.
▲ 7월 9일 스팀 국내 최고 인기 게임 순위(사진=스팀)
한편, 스팀 여름 할인은 오는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5일부터 ‘자동화 게임 축제’, 29일 ‘레이싱 게임 축제’ 순으로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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