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신영이 오창석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는 백설희(장신영 분)가 정루시아란 이름으로 민두식(전노민) 회장실을 찾았다.
이날 조필두(이한위)가 깨어났단 말에 병원으로 달려간 문태경(서하준). 조필두는 문태경이 누군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조필두는 “어떻게 이런 날 4년을 기다렸어. 가족한테도 이렇게까지 못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문태경은 “사실 그대로만 증언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조필두는 “증언만으로 될까”라고 우려했다.
출근하면서 백설희를 본 민두식은 백설희를 회장실로 호출했다. 민두식은 “한 두번도 아닌 우연한 만남이라, 솔직히 의심스럽다”라며 백설희가 우연을 가장해 접근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백설희는 “그럴 만큼 회장님한테 매력 못 느낀다. 점잖고 어른다운 분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거듭된 우연이 반가웠다”라며 “괜히 혼자만 운명이라 생각했나 보다”라고 상처받은 척 연기했다.
백설희는 민경채(윤아정)가 시킨 프로젝트를 민수정(안이서)에게 넘길 생각이었다. 민수정이 자신이 흘린 정보를 놓치지 않을 거라고 예상한 백설희. 그 예상대로 민수정은 “언니 옆에서 시키는 대로 일하면, 뒤에서 내가 알아서 처리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재(오창석)가 프로젝트 때문에 백설희를 차출하려 하자 문태경은 “타 부서에서 인력을 지원받고 싶으면 내 허락을 구해라”라고 발끈했다. 두 사람의 언성은 높아졌고, 민경채는 문태경을 불러 “문본이 거절해서 책임자가 바뀐 거 아니냐”라며 부서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태경은 백설희에게 “그 일 꼭 해야겠냐. 아무리 사장님 지시여도 거부해도 된다고 했을 텐데”라고 했지만, 백설희는 “안 할 이유 없다고 했을 텐데요. 회사를 위한 일인데”라고 응수했다. 이에 문태경은 “실망이다. 지키고 싶은 사람 지키지 못한 적 없냐”라고 했고, 백설희는 그런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백설희, 김선재는 조건유통을 찾아가 계약서를 건넸다. 조건유통 대표는 고맙다며 두 사람에게 밥을 사주었고, 백설희는 무의식중에 김선재 왼쪽에 숟가락을 놓아주었다. 김선재는 자신이 왼손잡이인 걸 아는 사람은 백설희라 생각, 백설희를 다그쳤다. 백설희는 급하게 자리를 뜨려 했지만, 김선재는 “거기 서, 백설희”라고 외쳤다.
한편 장연숙(이칸희)은 민세리(박서연)가 친모를 찾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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