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iX 사전계약 시작
배터리 용량 30% 증가
3분기 공식 출시 예정
BMW의 대표 전기 SUV인 ‘뉴 iX’가 마침내 한국 시장 문을 두드렸다.
기다림에 지친 국내 소비자들에게 BMW는 성능과 디자인을 한껏 끌어올린 부분변경 모델로 화답했다.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이 시작됐고, 벌써부터 전시장을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키드니 글로우로 더욱 돋보이는 외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나온 이 모델은 ‘벤츠 EQS SUV’와는 또 다른 길을 간다. 직관적이면서도 공격적인 디자인, 개선된 배터리 기술, 그리고 폭발적인 주행 성능까지…단순히 ‘부분변경’이라 부르기엔 변화의 폭이 예사롭지 않다.
이번에 공개된 BMW 뉴 iX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플래그십 SUV로, 전반적인 외관부터 성능까지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먼저 눈에 띄는 건 전면부의 BMW 키드니 글로우. 그릴 테두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지는 빛이 차량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강조한다. 세로형 주간주행등과 대각선 무늬가 새롭게 적용된 키드니 그릴도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를 보여준다.
특히 신차에는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이 추가됐다. 보다 역동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확장형 공기흡입구와 리어 디퓨저가 장착됐고, 트림에 따라 파란색 또는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된다.
여기에 고성능 M70 xDrive 모델에는 M 전용 키드니 그릴과 23인치 휠, 블랙 사이드미러 캡 등이 더해져 외형에서부터 차별화를 꾀했다. 파워트레인도 한층 강력해졌다. 세 가지 라인업 모두 최신 전동화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전체적으로 출력이 향상됐다.
기본형인 xDrive45는 기존보다 출력이 82마력 증가한 408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에 달한다. 중간 트림인 xDrive60은 544마력과 78kg·m의 성능을 갖췄다.
최상위 트림인 M70 xDrive는 스포츠 모드에서 659마력을 발휘하며, 론치 컨트롤을 활성화하면 최대토크가 112.2kg·m까지 치솟는다. 더불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배터리·주행거리도 한층 진화
배터리 기술에서도 뚜렷한 진화가 있었다. BMW는 이번 신형 iX에 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xDrive45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이 약 30%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인버터 기술과 부품 구조도 최적화되면서, 유럽 WLTP 기준 주행거리가 약 40% 향상됐다. 배터리 효율성과 주행거리에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 두드러진 셈이다.
BMW코리아는 이번 뉴 iX 모델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실히 굳히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고성능과 실용성,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모델인 만큼 시장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국내 출시…전시장 전시도 진행 중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자사 온라인 플랫폼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신형 iX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국내 정식 출시는 올해 3분기로 예정돼 있다.
가격은 xDrive45가 트림별로 1억2500만원~1억3000만원, xDrive60은 1억5000만원~1억5500만원, M70 xDrive는 1억7500만원~1억800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또한 BMW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 차징 허브 라운지’를 포함해 전국 주요 전시장에 뉴 iX 실물을 전시 중이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신차의 디자인과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들이 새로운 전기차 시대의 감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