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최근 시험관 시술을 언급하며 논란을 산 가수 이효리가 심경을 전했다.
지난 8일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속 코너 ‘월간 이효리’에는 이효리가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이효리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웹 예능 ‘핑계고’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근황을 언급했다.
그는 “TV 노출이 많았다”면서 유재석과 2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김종민 결혼식에서 유재석에게 ‘방송 나가고 싶다’고 해 핑계고를 잡았는데 ‘유퀴즈’에서도 연락이 왔다”면서 “‘핑계고 나가면 겹쳐서 좀 그렇다’고 하니 300회 특집이라고 부탁했다”며 예능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효리는 “많이 나오게 돼 감사하지만 말을 많이 하면 이에 따르는 대가가 있더라. 항상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릴 땐 어리니까 하는 게 있는데 나이가 드니 책임감이 커진다. 항상 말을 줄여야지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상순은 “토크쇼에서는 말을 줄일 순 없다”고 웅했고 이효리는 “말을 다 하고 뒷감당을 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이효리는 지난 2022년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 출연해 언급한 시험관 시술 관련 내용으로 화제의 중심이 됐다.
당시 방송 속 그는 “시험관까지는 하고 싶지 않다. 자연스레 생기면 감사하게 키우고 싶다”면서 “주변에 58세에 첫아이를 낳은 분이 있어 용기를 갖고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시험관 시술에 간절한 부부들이 많은데 경솔한 발언이다”는 지적을 하며 논쟁을 이어갔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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