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박수연 기자] 키움증권의 적립식 투자 서비스 ‘주식 더 모으기’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고객 수 10만을 넘기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이고 있다.
8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주식 더 모으기’는 지난 2월 20일 서비스 개시 이후 6월 26일 기준 10만명을 넘어섰다.
‘주식 더 모으기’는 매일·매주·매달 설정한 날짜에 원하는 금액의 주식을 자동으로 매수해 주는 서비스다.
주식 더 모으기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적립한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이어 테슬라·애플·미국 배당주 슈왑 ETF·인베스코 QQQ ETF 순으로 이어졌다. 이용자들의 월평균 투자 금액은 10~20만 원 수준이며, 투자 금액대에 따라 선호하는 종목에도 차이가 뚜렷했다.
월 5~10만원 소액을 투자하는 사람일수록 엔비디아, 테슬라와 같은 기술주를 선호했다. 월 50~100만원의 고액 투자자는 미국 배당주 슈왑 ETF(SCHD)나 대형지수 S&P 500 ETF(VOO)의 투자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함께, 10만 고객들의 실제 투자를 분석한 데이터도 공개했다. ▲모으기 TOP5 종목 ▲월평균 적립금액 ▲적립 금액대별 선호 종목 ▲레전드 모으기 등 지표는 주식 더 모으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주식 더 모으기’는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세대 확장까지 이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실제 전체 이용자 중 13%가 미성년 고객이다. 어린 자녀를 위한 자산 형성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주식 더 모으기’를 통해 월평균 11만원을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해 자녀의 투자 교육과 자산 관리를 함께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적립 금액이 가장 높은 고객은 총 5억원을 적립했다. 이 외에도 적립식 투자만으로 수익금 9505만원을 기록하거나, 한 달 동안만 1640건의 주문을 체결한 고객도 있다.
무엇보다도, 키움증권 ‘주식 더 모으기’가 단기간 많은 고객을 유치한 요인으로 특별한 혜택을 꼽을 수 있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신규 고객에게는 9만원, 기존 고객에게는 2만원의 현금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매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모두 0원으로 적용돼, 투자 경험이 적은 초보자들도 비용 부담 없이 적립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주식 더 모으기’를 통해 매일, 매주 등 일정한 주기에 따라 자산을 쌓아갈 수 있다”며 “서비스 오픈 후 수익과 효능감을 느낀 고객들의 가입이 빠르게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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