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로즈유어아이즈(CLOSE YOUR EYES) 멤버 마징시앙이 리더이자 맏형 전민욱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클로즈유어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 미니 2집 '스노이 서머(Snowy Summer)' 발매 기념 인터뷰가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클로즈유어아이즈는 지난해 방송된 JTBC '프로젝트7'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 4월 데뷔해 4개월 차를 맞았다.
리더이자 맏형으로서 팀을 이끌어온 전민욱은 "리더가 처음이라 팀을 잘 이끌지 못할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있다 보니 내가 딱히 이끌려 하지 않아도 잘 따라와 주더라. 그런 면에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막내로서 바라본 리더 전민욱은 어떤 형이었을까. 2008년생의 서경배는 "민욱 형과 9살 차이가 나는데, 나이만큼 경험 차이도 있다 보니 잘 의지하며 생활하고 있다. 믿음직한 형이라 생각한다"라고 했고, 장여준은 "나이 차이가 있는데 민욱 형은 단 한 번도 '내가 형이니까'라는 스탠스를 취하지 않았다. 멤버들과 어떤 허물도 없이 지낸다. 동시에 리더로서 잡거나 이끌어야 할 부분은 잘 잡아줘서 고맙다. 잘 따르고 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중국 출신 마징시앙은 "고민이 있을 때 민욱 형과 1시간, 2시간을 대화할 때가 있는데 화 한 번을 내지 않는다. 한숨 쉬는 일도 없다. 진짜 친구처럼 고민을 들어준다. 모르는 부분이 있어도 같이 알려주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 너무 고맙다. 한 번은 연습을 위해 혼자 남으려 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같이 남아 연습을 도와줬다. 진짜 친구 같은 형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노이 서머'는 클로즈유어아이즈가 지난 4월 발매한 데뷔 앨범 '이터널티(ETERNALT)'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반전의 계절, 자유로운 유령이 되어버린 소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영원'을 써 내려가겠다는 팀의 방향성이 담겼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스노이 서머'는 하우스 느낌의 따뜻한 팝·알앤비 곡으로, '여름'과 '눈'이라는 상반된 이미지의 대비를 통해 즐거운 상상력을 장난기 있게 풀어냈다. 더블 타이틀곡 '페인트 캔디(Paint Candy)' 역시 수록됐는데, 어린 시절에 한 번쯤 먹어본 페인트 사탕을 새롭게 해석해낸 곡이다. 여기에 친구를 짝사랑하게 된 마음을 미처 표현하지 못하는 풋풋한 감성을 담은 'ㅠ (You)'와 평범한 일상 속 소재를 통해 설렘을 노래하는 '왼손에는 버블티 (Bubble Tea)'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언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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