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한국 대표팀이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스웨덴 룬드에서 열린 제38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IYPT)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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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 세계 35개국, 175명의 학생이 참가해 각국의 대표 청소년들이 물리학 문제를 놓고 이론과 실험, 발표와 토론으로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고교생 물리 토론 대회다.
참가 학생들은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고난도 물리 문제들을 팀 단위로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 팀워크를 겨룬다.
한국 대표팀은 ▲최성열(민족사관고 3) ▲송범서(한국과학영재학교 3) ▲윤장원(한국과학영재학교 2) ▲이온유(한국과학영재학교 3) ▲홍준수(한국과학영재학교 2) 등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스웨덴, 독일, 슬로바키아 등 강호들과의 접전 끝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들이 도전한 연구 주제는 ▲공기 주입에 의한 부유 액체 현상(Levitating Fluid)▲수도꼭지 물방울의 리듬 분석(Dripping Faucet) ▲비자성 베이스에서 자석의 운동 특성(Magnetic Assist) 등 과학적 창의성이 요구되는 고난도 실험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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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국 대표팀을 이끈 변지수 단장(경북대 교수)은 “우리 학생들은 매 라운드마다 물리 현상을 치열하게 분석하고 팀워크로 해법을 찾아가며 매일 성장했다”며, “이 경험이 세계 무대에서 한국 과학의 미래를 이끌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은 이번 물리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국제 화학올림피아드(7.5~7.14), 국제 수학올림피아드(7.1~7.20) 등 연이은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며 대한민국 과학영재들의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의 여정은 단지 메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물리를 사랑하는 한 팀이 만든 아름다운 도전이자, 대한민국 과학 인재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생생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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