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인 멤버 없이 현지인으로만 구성된, 일명 ‘현지화 아이돌 그룹’들이 속속 등장하며 K팝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A2O MAY와 블링원 같은 중국 현지화 그룹들이 자리 잡고 있다. 이들은 K팝의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과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2O MAY는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야심 차게 선보인 그룹이다. 멤버 구성부터가 파격적이다. 3명의 중국인과 2명의 중국계 미국인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그룹으로, 이들은 데뷔와 동시에 ‘잘파 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며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 특히 지난 4월 발표한 두 번째 디지털 싱글 ‘BOSS’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A2O MAY는 미국 헌팅턴 비치에서 열린 ‘102.7 KIIS FM 왕고 탱고(Wango Tango)’ 페스티벌과 아마존 프라임의 이수만 다큐멘터리 ‘킹 오브 케이팝(King of K-Pop)’ 프리미어 행사에도 참석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블링원은 월드케이팝센터가 주최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클릭더스타’를 통해 탄생한 그룹이다. 특히 중국 시즌에는 무려 26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 블링원은 데뷔곡 ‘Bubble Gum’을 통해 상큼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Mister)’를 리메이크하여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블링원은 한국 K팝 씬에서 정식 데뷔하여 국내 음악 방송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월드케이팝센터 박성진 대표는 "K팝이 세계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K팝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직 K팝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한령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현지화 그룹은 K팝과 C팝, 그리고 양국 문화를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인재들과 함께 K팝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국 현지화 아이돌 그룹의 성공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K팝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K팝 특유의 트레이닝 시스템이 결합된 이들의 활약은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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