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틈만나면,’ 유재석이 최지우의 솔직한 지적에 충격을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최지우가 ‘틈 친구’로 함께했다.
이날 최지우는 유재석과 유연석을 보자마자 반갑게 인사하며 포옹했다. 최지우는 “연석이랑은 프로그램을 같이 했다”라며 유연석과 이날 과거 예능 ‘커피프렌즈’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최지우는 유재석과는 “잊을만하면 보고, 잊을만하면 방송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이 “(최지우는) 잊을 수가 없는 게, 내가 코미디 단역 할 때 지우도 잠깐 게스트로 나왔다”라며 신인이었던 최지우와 공개 코미디를 함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최지우는 기억이 안 나는지 당황하며 “저희는 기수다. MBC 기수”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재석이 “저도 공채다. 원빈 씨가 공채 아니냐?”라고 아는 척을 하자, 최지우는 “아니다. 정보가 조금 얕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쌀쌀맞은 정도까진 아닌데 엄격하다. 육아를 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지우는 동의하며 “울어도 아닌건 아니다”라며 확실한 교육 철학을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틈을 찾아 나섰다. 첫번째 주인공은 효과음 작업실이었다. 주인공들은 폴리 아티스트, 폴리 레코디스트이라는 생소한 직업의 소유자였다. 폴리 레코딩은 영화, 드라마 속 상황에 맞는 효과음을 입히는 작업이다.
폴리 아티스트 충규 씨는 “최근에는 검은 수녀들을 작업했다. 일한지 17년 정도 됐다”라고 전했다. 충규 씨와 이나 씨는 선후배 관계로 12년째 같이 일을 하고 있다고.
녹음실은 만물상을 방불케하는 다양한 소품들로 가득했다. 충규 씨는 영화 ‘파묘’에서 관을 여는 장면에 걸맞는 소리를 만들어 나갔고, 이나 씨는 디렉팅을 봤다. 이 밖에도 구두 걸음 소리, 탄창 넣는 소리, 총 소리 등을 직접 작업했다.
작업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여기 갑은 이나 씨다”라고 짚었고, 후배인 이나 씨는 창규 씨에게 이것저것을 지시하며 한껏 신나보였다.
스튜디오 구경을 마친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제일 힘들었던 소리는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충규 씨는 “베드신에서 뽀뽀를 할 때다. 대상을 두고 할 수가 없으니까 제 몸에 뽀뽀를 하던가 아이스크림을 사용하기도 한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지켜봐야 하는 이나 씨는 “쉽지 않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우는 “군중이 많은 장면은 어떻게 하냐”라고 궁금해 했고, 충규씨는 “그 장면도 혼자서 다 한다. 한명씩 여러번 작업해 레이어를 쌓는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한편, 최지우는 1975년생 올해 나이 50세로, 지난 2018년 9살 연하의 남편 이서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자녀로 두고 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SBS ‘틈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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