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긴장 고조…韓 관련주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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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폭탄’ 예고에 긴장 고조…韓 관련주 일제히 하락

더커넥트머니 2025-07-08 08:30:55 신고

트럼프 트루스소셜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발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7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산 전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이 소식에 따라 한국 수출 비중이 높은 주요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고, 향후 글로벌 무역 질서의 혼란 가능성도 재차 부각되며 시장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됐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 하락한 38,050.41에 장을 마쳤고, S&P500지수는 0.7% 하락한 5,432.58, 나스닥지수는 0.6% 하락한 17,456.0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자동차, 반도체, 철강, 정유 등 ‘한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들이 낙폭을 키웠다.

트럼프 트루스소셜

 

트럼프의 ‘8월 1일 D데이’…시장 충격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한국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관세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 별도 적용된다”고 못 박았다. 관세 유예 시점을 기존 7월 8일에서 8월 1일로 연장했지만, 그간 성실한 무역 협상 의지를 보여온 한국에 더 이상의 유예는 없을 것이라는 압박성 메시지다.

트럼프는 “한국의 무역장벽이 미국의 지속적인 적자를 야기하고 있다”며, “만약 한국이 시장을 개방하고 장벽을 철폐한다면 조정을 고려할 수 있다”고 협상 여지를 남겼지만, 관세 부과 자체는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관세 유탄’ 맞은 韓 관련주…자동차·반도체 직격탄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한국과 연계된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현대차 미국 상장 ADR은 장중 5% 넘게 하락했고, 기아차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관련 ETF들도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자동차 업종은 관세 25%가 즉각 수출가격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인 만큼, 가격 경쟁력 약화 우려가 제기됐다. 반도체 업종도 미국 내 공장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국 생산 비중이 높은 만큼 관세 부과 시 실적에 부담이 불가피하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식 ‘거래 중심 외교’가 재현되면,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한층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특히 중간재 비중이 높은 한국의 대미 수출 구조상 관세가 전면화될 경우, 제조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이번 발표가 협상용 카드라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리스크는 이미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경고한다.

향후 시장은 8월 1일로 예고된 관세 발효 여부와 관련 협상의 진전에 따라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관련 발언들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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