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6월 판매 실적
6월 수출 6200대로 18% 급증
해외 공략 박차…반전 신호탄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6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92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9100대보다 1.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수출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앞두고 내수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어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수출 18% 급증, 3개월 만에 6000대 돌파
6월 판매 실적을 자세히 보면 내수와 수출의 명암이 극명하게 갈린다. 내수 판매량은 신차 대기 수요에 따른 판매 감소로 3031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6.1% 줄어들었다.
하지만 수출은 완전히 다른 그림을 그렸다. 620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8% 급증했다. 지난 3월 6275대로 6000대를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6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이다.
수출 호조의 배경에는 튀르키예 및 영국,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 지역에서의 판매 물량 증가가 있다.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으로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가지며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두 모델 모두 국가별 딜러 콘퍼런스 등 제품 소개 자리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론칭이 시작되면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로 내수 반등 기대
올해 상반기 누계로는 5만3272대를 판매해 지난해 상반기 5만6565대보다 5.8% 감소했다. 내수는 1만8321대로 23.6% 줄었으나 수출이 3만4951대로 7.3% 늘어 전체 감소폭을 줄였다.
하지만 하반기 전망은 밝다.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내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액티언 하이브리드의 성공적인 출시가 내수 판매 확대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GM 관계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내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통한 내수시장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며 체질 개선에 나섰던 KGM 드디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수출 회복세와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라는 두 개의 날개를 달고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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