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평화로운 이스탄불

1600만명의 인구에 걸맞게 지하철이 빽빽하지만
막상 관광객은 이스탄불 내 행동범위가 좁아
저 방대한 지하철을 굳이 다 이용하진 않음
그래서인지 교통무제한 패스가 존재하지만 의외로 뽕뽑기 애매한곳임
이스탄불 대중교통 1회이용이 카르트(교통카드 165리라) 기준 27리라인데
하루 패스가 589리라(20185원)임
난 3일권 샀는데 기어코 손해봄
그냥 카르트 사고 충전해서 적당히 쓰는게 나을듯
뜬금없이 안마의자가 있는 역이 종종있었는데
15분에 50리라, 우리돈 1400원되는거라 정말 가성비좋지만
안마의자 위치를 보니 도저히 눈치보여서 사용하진 못했음
롱시트도 크로스도 아닌 뭔가 특이한 조합의 의자배열이었던 6호선
전구간 무인운전인데다 전면 창 완전공개였던 7호선
가장 특이하고 재밌었던 역은 2호선의 Haliç역
역이 바다 철교 한 가운데 있음
양쪽 육지에서 도보로 접근가능함
역 위에는 전망대까지 있어서
수시로 드나드는 2호선 차량을 볼 수 있고
해가 질 무렵엔 이 해협이 왜 금각만(golden horn)이라 불리는지 알 수 있음
갠적으로 이스탄불 석양스팟 중 여기가 가장 좋다 생각함
여기서 전망을 보다 어떤 꼬마애가
저기 엘리베이터 가장자리에 보이는 철판들을 사다리삼아
플랫폼으로 들어가 무임승차하는 광경을 봄
(왼쪽 전망대는 개찰구 밖, 저 밑은 바로 개찰구 안 플랫폼)
그 꼬마애는 결국 역무원한테 바로 들켜 끌려감
끝
다음편은 이스탄불 트램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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