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에마뉴엘 전략가는 “선거 이후 낙관론에 힘입어 급등한 뒤 무역전쟁과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다가 다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중단 소식이 투자자들의 반전을 이끌며 최근 주가가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롤러코스터처럼 저점에서 출발한 상승은 하락 못지않게 거칠고 변동성이 컸다”고 전했다.
하반기 시장 방향은 구조적인 AI 강세장이라는 긍정적 요인과 함께 관세 재개에 대한 불안감, 높은 밸류에이션이라는 부정적 요인이 팽팽히 맞설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4.5배로, 에마뉴엘 전략가는 “PER가 이 수준에 도달한 후에는 향후 몇 년간 시장 수익률이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에마뉴엘 전략가는 “7월 초의 시장 흐름처럼 시장이 정점에 다다를수록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에게 ‘안전벨트를 꽉 매라’고 경고했다. 이는 지난해 7월과 같은 섹터 로테이션 장세가 다시 반복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중기적으로는 희망적인 시각도 전했다. 그는 최근 나타난 기술적 약세장(20% 이상 하락)이 경기침체 없이 진행됐다는 점에 주목했다. 1960년 이후 이같은 상황은 총 6차례 있었으며 이후 주가는 신고가를 경신한 후 18개월 동안 평균 26% 상승했다. 다만 이 역시 순탄치는 않았으며 최종 고점까지 -7.5%에서 -15.1%의 조정 구간이 뒤따랐다고 강조했다.
에버코어 ISI는 올해 말 S&P500 목표치를 5600포인트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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