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코미디언 윤정수(53)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윤정수가 12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 소식이 8일 스타뉴스를 통해 전해졌다. 결혼 일자는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연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윤정수의 예비 신부는 1984년생 비연예인으로, 직업은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예전부터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 교제 기간은 7개월 정도다.
예비 신부에 대해 윤정수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그는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결혼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정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녹화에서도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가 있음을 알렸다. 8일 ‘구해줘! 홈즈’에 따르면 윤정수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 신부가 될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 많은 사랑과 응원을 함께 받은 김숙이 있는 곳에서 이야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김숙을 향해 “꼭 참석해서 제 결혼을 허락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결혼식 축사를 요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두 사람은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정수는 이후 SBS ‘좋은 친구들’, MBC ‘느낌표’,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천생연분’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현재는 KBS 쿨FM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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