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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열정 가득한 라틴 아메리카의 음악과 떠나는 클래식 음악 여행으로 꾸며진다. 레부엘타스, 빌라로부스, 피아졸라 등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명곡을 들려준다. 멕시코 작곡가 실베스트레 레부엘타스의 ‘라디오를 위한 여덟’과 ‘상아화’로 공연의 포문을 연다. ‘라디오를 위한 여덟’은 당시 라디오 방송을 염두에 두고 작곡된 실내 관현악 작품으로 멕시코 민속음악의 리듬감과 유쾌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또한 ‘상아화’는 레부엘타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독창적인 리듬과 점진적으로 고조되는 사운드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 음악 특유의 강렬한 에너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킨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에이토르 빌라로부스의 작품을 통해 브라질 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다. 브라질풍의 바흐 제9번은 빌라로부스의 대표작 중 하나로 브라질 민속음악 색채와 바흐의 고전적 형식이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으로 부드럽고 풍부한 음향과 노스탤지어 정서를 느낄 수 있다. 기타와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균형과 색채감 있는 앙상블이 돋보이는 기타 협주곡 1악장은 기타리스트 김진세가 협연한다.
후반부는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탱고 작곡가이자 반도네온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작품으로 가득 채운다. 전통 탱고와 클래식, 재즈가 융합된 누에보 탱고를 관현악으로 풀어낸 신포니에타 1·3악장을 비롯해 아버지를 향한 깊은 사랑과 애도를 서정적 선율로 표현한 ‘안녕, 노니노’, 피아졸라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리베르탱고’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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