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 보상비·피지컬 AI 예산, 정부 추경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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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내륙고속도 보상비·피지컬 AI 예산, 정부 추경 반영

연합뉴스 2025-07-07 14:4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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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광역교통망 연결·신산업 육성에 청신호

인공지능 (PG) 인공지능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에 서부내륙고속도로 토지 보상비와 전북의 인공지능(AI) 예산이 포함돼 신산업 육성, 광역교통망 연결의 기대감이 스민다.

7일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정동영(전주병) 의원에 따르면 이번 추경에서 전북이 확보한 국가 예산 4천787억원 중 서부내륙노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보상비는 120억원, 피지컬 AI 예산은 229억원이다.

피지컬 AI는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에 탑재된 AI를 일컫는다.

두 사업은 이번 추경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경기 평택과 익산을 잇는 137km의 국내 최장 민자고속도로로 '서해안 제2의 대동맥'으로 불린다.

사업 구간은 1단계(평택∼부여·94㎞), 2단계 2단계(부여∼익산·43㎞)로 나뉜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1단계 사업은 2019년 착공해 2024년 준공했으나 2단계 사업은 2029년에 착공할 계획을 세워 도민의 반감을 샀다.

현재 부여에서 끊긴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전북 홀대'의 상징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이에 이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부를 상대로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늦어진 경위를 따져 묻고 착공을 촉구한 결과 이번 추경에서 토지 보상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새 정부에서는 우리 전북이 홀대받는 일이 없을 것"이라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단계 사업 구간의 조기 준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피지컬 AI 예산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다.

전북도는 이번에 확보한 229억원으로 도내에 피지컬 AI 기반 핵심 기술의 실증 거점을 구축한다.

▲ 피지컬 AI 전략 모델 수립 ▲ 플랫폼 설계 ▲ 기술검증 랩(Lab) 구축 등 기반을 갖춘다는 게 현재의 구상이다.

정부 차원에서는 AI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실증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이 예산의 증액을 제안했으며 기획재정부와 협의 끝에 이를 확정했다.

정 의원은 "AI 예산은 국가 전략예산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설계하는 중심축"이라며 "전북이 피지컬 AI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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