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4주간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학장 정인학)가 올해도 충남대학교 바이오의약품 부트캠프 인재양성사업의 실무 집중 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이번 쾌거는 2024년 실무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산업계의 긍정적인 평가에 기반한 성과로 보인다.



7월 14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분야인 바이오의약품 제조 과정과 품질관리 과정 2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충남대와 배재대 등 대전 지역 바이오 관련 학과 재학생 총 40여 명이 참여해 과정별로 20명씩 집중적으로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산업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첨단 실습 장비를 활용하여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동물세포·미생물 배양, 단백질 분리정제, 이화학ㆍ생화학ㆍ미생물분석, 그리고 환경모니터링 등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의 핵심 기술에 대한 실무능력을 골고루 익히게 된다. 과정별 총 120시간에 걸친 집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유수 바이오의약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 인력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대학으로 최근 3년간 취업률 평균 87.1%, 정규직 취업률 93.6%라는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