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타보 두다멜과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피날레가 한국을 찾아온다. LA 필하모닉과 함께하는 구스타보 두다멜의 마지막 시즌이 오는 10월 21일과 2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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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한 공연은 말러 교향곡 2번 ‘부활’로 첫 문을 연다. 죽음과 고뇌, 마침내 부활과 초월로 이어지는 여정을 그려낸 대작으로 압도적인 오케스트레이션에 합창이 더해져 숭고한 감동을 자아낸다. 존 애덤스의 ‘Frenzy’에서는 분노와 열정, 광기와 혼란이 응축된 강렬한 심상을 보여준다.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는 환상적인 색채감과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한다. 또한 LA 필하모닉의 시그니처 레퍼토리로 자리한 ‘봄의 제전’은 두다멜의 폭발적인 해석을 통해 다시금 뜨겁게 되살아날 예정이다.
LA 필하모닉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미국 클래식 음악계의 품격과 예술적 명예를 상징하는 악단이다. 오케스트라 최초로 여성 지휘자와 흑인 연주자를 기용하는 등 늘 새로운 미래를 고민해왔다. 2025년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관현악 연주상’과 ‘최우수 클래식 컴펜디엄’을 수상하며 그 예술성을 입증했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도 올랐다.
이번 공연은 ‘기적의 상징’이라 불리는 구스타보 두다멜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그는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이후 LA 필하모닉의 최연소 상임지휘자 겸 음악감독으로 발탁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17년간 LA 필하모닉을 이끌며 예술성과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비전을 지닌 미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두다멜은 청소년 음악 교육, 지휘자 다양성을 위한 펠로우십 등을 통해 클래식의 저변을 확장해왔다. 2019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리며 그 상징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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