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원 주고 산 블핑 콘서트 티켓, ‘시야 없음’ 때문에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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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원 주고 산 블핑 콘서트 티켓, ‘시야 없음’ 때문에 불만 폭주

TV리포트 2025-07-07 06:04:02 신고

[TV리포트=유재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새 월드투어 ‘DEADLINE(데드라인)’을 시작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 공연 좌석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5일과 6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양일간 약 7만 8,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으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무대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며 좌석 배치 문제를 지적했다.

논란의 중심은 N3 구역 좌석이었다. 이 좌석은 시야 제한석이 아닌 정가 13만2,000원의 B석으로 판매됐다. 하지만 실제 공연 당일에는 대형 스크린 구조물에 가려 무대를 전혀 볼 수 없었다는 관람 후기가 이어졌다. 한 관객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 후기랄 것도 없다. 무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자리를 본예매로 판매한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불꽃놀이, 드론 연출도 전혀 안 보였다. 위쪽만 간신히 보이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팬들 사이에서는 “이건 시야 제한석이 아니라 ‘시야 없음석'”, “비싼 돈 내고 영화관 단체 관람한 기분”, “사전 고지로 면책하려는 건 기만”이라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는 한국소비자원에 신고하자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현행 ‘공연업 관련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따르면 주최 측 귀책으로 인해 관람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 티켓 금액 전액 환불은 물론 입장료의 10%를 위자료로 배상받을 수 있다.

한편 완전체로 컴백한 ‘블랙핑크’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GOYANG’을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하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블랙핑크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31회차에 달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나며 글로벌 최정상 아티스트의 존재감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유재희 기자 y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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