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서형우 인턴기자┃유난히 득점권에 약한 ‘홈런왕’ 디펜딩 챔피언 맷 데이비슨,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야 팀도 본인도 살아남는다.
NC는 6일 오후 6시 창원 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맞붙는다. 앞서 두 경기에선 단 1득점에 그친 약한 공격력에 내리 패배를 기록했다. 첫 경기는 로건 앨런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보였다. 두 번째 경기 또한 상무 전역 후 첫 1군 경기를 맞은 조민석이 3.2이닝 4실점을 기록 후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타선 침묵으로 빛이 바랬다.
NC는 스윕패 위기일 뿐 아니라 5강 경쟁에도 완전히 이탈하게 될 위기다. 리그 8위인 NC는 7위 삼성과 3.5게임 차, 5위 SSG와도 4경기 차로 점점 5강권에서 벗어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 NC 외인 에이스 계보를 잇고 있는 라일리 톰슨이 선발로 나선다.
라일리는 큰 키에서 내리꽂는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위주로 타선을 압도하는 정통파 우완투수다. 17경기 10승 4패 132삼진 평균자책점 2.99로 맹활약 중이다. 평균자책점 9위, 다승 공동 2위, 탈삼진 3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에 들며 위기의 2025년 NC에 한 줄기 희망이 된 상황이다.
다만, 라일리의 등판에도 분위기 반전이 확실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NC는 최근 6경기 1승 1무 4패를 기록하는 동안 타율 0.204로 리그 최하위 수준의 공격력을 보였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활약해야 할 외인 타자 데이비슨의 부진이 더욱 아쉬운 상황이다. 최근 팀이 부진한 6경기 동안 21타수 2안타에 그쳤다. 지난 2일 한화전에선 도망가는 솔로포를 기록해 승리에 이바지했으나 이 외에는 특별한 활약 없이 부진이 이어졌다.
데이비슨은 올 시즌 61경기 66안타 16홈런 타율 0.308 OPS(출루율+장타율) 0.93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홈런왕(46홈런) 기록에 이어 파워에서 강점을 보였다.
그러나 작년부터 이어진 득점권 부진으로 ‘해결사’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은 득점권 타율 0.264, OPS 0.666으로 급격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작년부터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시즌 OPS 1.003으로 리그 3위에 올랐으나 득점권에서는 0.815로 낮아졌다.
이번 시즌 기록한 16개의 홈런 중에서도 솔로포만 12개, 2점 홈런 4개를 기록했다, 3점 및 만루 홈런은 단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파워의 강점 하나만으론 부족하다. 5강 경쟁에 다시 불붙이기 위해선 짜임새 있는 공격이 필요하다. 4번 외인 타자다운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야 반등의 가능성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STN뉴스=서형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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