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겸 웹툰작가 기안84가 전혀 모르는 사이인데 돈을 빌려달라며 막무가내로 회사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다며 고충을 드러냈다.
최근 온라인 채널 ‘인생84’에선 ‘퇴사한 여직원의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기안84가 퇴사해 현재는 자신의 꿈을 일궈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박송은 씨의 작업실을 찾아 함께 일하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열심히 작업을 하는 송은 씨의 옆에서 “자꾸 옛날 생각이 난다. 여행 한 번 다 같이 가자”고 제안했고 송은 씨는 “좋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송은 씨가 그리고 있는 캐릭터에 관심을 보이던 기안84는 귀가 아래로 처진 작은 토끼 캐릭터의 설명을 포착했다. 불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섬세한 성격의 토끼라는 설명에 “이건 어디서 영감 받았나?”라고 물었고 송은 씨는 “저한테서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기안84는 “네가 회사 다닐 때도 유독 불안해했던 게 회사에 가끔씩 이상한 분들이 온다. 나 만나러 오겠다고 그래서 기다리고 있거나 덩치 큰 아저씨도 오고 돈 빌려달라고 오기도 하고 술 마신 사람들도 온다. 그런데 당시 직원이 송은 씨와 지은 씨 둘밖에 없어서”라고 두 사람의 고충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송은 씨는 “‘기안84님 보러 왔다’고 해서 ‘약속 잡고 오셨어요?’하면 ‘그건 아니다. 기다리겠다’라고 한다”라며 무작정 찾아오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던 상활을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회사 초인종이 울리면 확 날이 서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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