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오는 7일부터 사업 참여병원을 기존 24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참여하는 병원은 자인플러스병원, 전주기독병원, 수사랑병원, 누가병원, 한국병원, 믿음병원, 석정웰파크병원, 남원병원 등 8곳으로 모두 병원급 이상의 진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올해부터 시행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환자의 중증도(Pre-KTAS)와 주요 증상을 119스마트시스템에 입력하면, 참여 병원들이 실시간으로 이 정보를 받아 환자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하는 시스템이다.
유선전화로 문의했던 기존 방식보다 더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적합한 병원에 이송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1∼6월) 19분 35초였던 병원 이송 평균 소요 시간은 시스템 도입 이후 18분 55초로 41초나 줄었다.
119구급대와 병원의 실시간 연계 체계가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병원 응답률과 이송 실적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참여병원 확대는 단순한 숫자 증가가 아니라 응급의료 연계와 밀도를 높이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환자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현장과 병원 간 연결고리를 더 촘촘하게 다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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