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골프 브랜드가 아니다” 옷보다 삶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폿, 말본 성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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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골프 브랜드가 아니다” 옷보다 삶을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폿, 말본 성수 오픈

스타패션 2025-07-04 16:53:55 신고

/사진=말본골프
/사진=말본골프

 

패션과 골프, 그리고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하나로 잇는 브랜드 말본(Malbon)이 성수동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그러나 이곳은 단순한 골프웨어 매장이 아니다. 말본의 공동 창립자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은 “우리는 골프 브랜드가 아니라, 골프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라고 단호히 말한다. 그 말처럼, 이곳은 ‘옷을 사는 공간’이 아니라, ‘삶을 경험하는 공간’이다.

말본 성수는 서울에서 가장 감각적인 거리로 손꼽히는 성수의 공장 지대 한복판에 자리잡았다. 원래는 산업시설이었던 이 지역은 요즘 가장 힙한 카페와 패션 브랜드들이 몰려드는 신(新)문화의 교차점. 말본은 이 성수에 ‘Common Ground(공통의 공간)’이라는 철학을 심었다. “골프장은 나이나 직업, 실력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해지는 곳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말본도 사람들을 연결하는 커먼 그라운드가 되고 싶었죠.” 스티븐 말본의 설명이다.

/사진=말본골프
/사진=말본골프

 

매장 디자인에도 이 철학은 오롯이 반영됐다. 외벽은 유리로 설계돼 성수 거리의 활기찬 에너지를 내부로 끌어들이고, 창호에서 따온 전통 한국 문양은 지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현했다. 그 안에 들어선 제품들은 익숙한 골프웨어를 넘어선다. 티셔츠, 셋업, 캡 모자 등은 모두 ‘필드에서 시작해 거리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골프장에서도, 전시회에서도, 저녁 식사 자리에서도 어울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말본 성수에는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아이템들도 마련돼 있다. 지역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한정판 바틀홀더, 성수 한정 쇼핑백 등은 ‘성수에서의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에리카 말본은 “각 매장이 위치한 도시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의 전통성과 말본의 미래지향적 감성을 결합한 것이 이번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사진=강원석 기자
/사진=강원석 기자

 

브랜드의 타깃은 명확하다. 바로 20~30대 젊은 세대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젊은 층의 골프 유입이 급격히 늘어난 지금, 말본은 그 흐름에 가장 자연스럽게 올라탄 브랜드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젊음’은 단순한 나이가 아니다. “중요한 건 마인드셋이에요. 음악을 좋아하고, 여행을 즐기고, 예술과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말본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죠.” 에리카 말본의 말이다.

그렇다면 한국 시장의 위상은 어떨까. 말본 측은 “미국과 함께 글로벌 톱2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향후 한국 로컬 브랜드나 아티스트와의 협업 계획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말본은 이미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자동차 브랜드, 골프용품 브랜드 등과 다채로운 협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에서도 곧 이와 같은 프로젝트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강원석 기자
/사진=강원석 기자

 

“하루에 회의, 골프, 저녁 약속이 있을 때, 세 번 갈아입지 않아도 되는 옷이 필요하죠.” 스티븐 말본은 이렇게 말한다. 말본의 옷은 그런 삶을 위한 것이다. 그들의 목표는 명확하다. “우리는 단지 옷을 파는 브랜드가 아니라,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성수라는 도시적 감성과 말본의 라이프스타일 철학이 맞닿은 지금, 말본 성수는 단순한 매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적 터치포인트’로 기억될 준비를 마쳤다.

/사진=강원석 기자
/사진=강원석 기자

다음은 오픈을 맞아 매장을 찾은 말본의 공동 창립자 스티븐 말본과 에리카 말본과 함께한 Q&A 전문이다. 


Q. 성수에 매장을 연 이유는?
A. 성수는 젊고 창의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곳으로, 말본이 추구하는 ‘패션과 골프의 교차점’이라는 브랜드 철학에 잘 부합한다. 뉴욕 소호, LA 멜로즈, 마이애미 등지에 위치한 매장들과 마찬가지로 성수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혼재된 지역이기에 선택했다.

Q. 말본이 말하는 ‘라이프스타일’이란?
A. 골프는 말본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한 축일 뿐이며, 여행, 음식, 음악, 예술, 패션 등 가족과 함께하는 모든 일상의 경험을 포함한다. 결국 즐거운 삶(Having Fun)이 핵심이다.

Q.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란?
A. 골프장은 누구나 동등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말본도 그런 ‘연결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브랜드는 골프를 매개로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지향한다.

Q. 왜 매장 이름에서 ‘골프’를 뺐는가? (‘말본 성수’ vs. ‘말본 골프’)
A. 말본은 본질적으로 골프웨어 브랜드가 아니라 골프에서 영감을 받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이다. 필드와 일상, 둘 다를 아우를 수 있는 옷을 만들기 때문에 범용성과 확장성을 보여주기 위해 ‘골프’를 제외했다.

Q. 매장의 디자인 특징은?
A. 전통 한국 문양(창호 디자인)을 반영해 현지 문화에 대한 존중을 담았으며, 유리 외벽을 활용해 성수 거리의 활기찬 분위기를 매장 안으로 끌어들였다. 컬러, 재질, 구조 모두 성수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한 익스클루시브한 매장이다.

Q. 주요 타깃은 누구인가? 왜 젊은 세대에 집중하나?
A. 브랜드 초기부터 골프의 진입 장벽을 낮춰 젊은 세대를 끌어들이는 것이 목표였다.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30대의 골프 유입이 증가했으며, 이들이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층이다.

Q. 한국 시장의 중요성은?
A. 한국은 미국과 함께 말본의 ‘글로벌 탑2’ 시장이다. 브랜드로서도 매우 전략적이며, 앞으로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Q. 한국 브랜드나 아티스트와 협업 계획이 있는가?
A.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한국은 창의성과 혁신이 넘치는 시장이며, 음악, 예술, 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열어두고 있다.

Q. 말본의 경쟁력은?
A. 성능과 품질을 갖춘 골프웨어이지만 동시에 패션성을 강조한다. 전통적인 골프웨어 브랜드와 달리 ‘재미있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플레이풀한 감성’을 지향하며, 온코스(on-course)와 오프코스(off-course)를 모두 아우른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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