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수지 기자] 관매도에서도 윤계상의 위력이 통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에서는 한반도 최남단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진도군 관매도에서 ‘관매도의 보물’ 톳 작업에 도전한 김상호, 차우민, 윤계상, 박지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상호, 차우민이 관매도살이를 본격 시작한 가운데 첫 게스트로 윤계상, 박지환이등장했다.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네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관매도의 풍경을 살펴보던 윤계상은 “공기가 다르긴 다르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아지트에 도착해서도 그는 탁트인 오픈 주방과 마당에서 보이는 시원한 바다 뷰를 넋 놓고 바라보며 “너무 예쁘다”라며 좋아했다.
이어 차우민은 형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무밥과 시원한 황탯국, 여기에 김상호 아내가 보내준 반찬들로 푸짐한 한상이 완성됐다. 진수성찬에 기분이 좋아진 박지환은 “관매도 살만하다”라고 말했고, 그런 그를 바라보던 윤계상은 “너는 여기 사는 사람 같다”라며 웃었다.
차우민이 한 밥과 국을 맛본 박지환은 “와 서울가면 같이 식당하자”라고 극찬했다. 윤계상은 “밥이 왜 이렇게 맛있는 거지?”라며 인상까지 쓰며 행복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를 마치자 마자 관매도의 아침을 여는 관매도 찬가가 흘러나왔다. 해당 곡은 관호마을 이장님이 직접 개사를 했다고. 이장은 “원래 초등학교 교가인데 제가 개사하고 성악가분이 녹음을 했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후 네 사람은 두 번째 제철 식재료를 얻기 위한 톳 작업에 나섰다. 김성호는 선장의 조언으로 일취월장한 낫실력을 선보였다. 이에 의기양양해진 그는 “진작 알려줬어야지”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자 선장은 “누가 선장한테 큰소리를 치냐”라고 말해 김성호를 당황하게 했다. 김성호는 “죄송하다. 집에 못 갈뻔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선장은 “내가 범죄도시를 얼마나 많이 봤는데”라며 ‘범죄도시’ 주역 윤계상, 박지환에 팬심을 전했다. 묵묵히 일하는 김성호에게도 “내가 원래 좋아하던 분”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톳 작업을 마친 네 남자는 어촌계장님의 점심 식사 초대에 응하게 됐다. 어촌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밥상에는 조기부터 문어 제철 나물까지 제철 한상이 가득했다. 어촌계장님은 “원래 조기는 안 나왔을 텐데 우리 집사람이 윤계상 씨 팬이다지오디 때부터 팬이다”라고 전했다. 어촌계장의 아내는 팬심으로 정성스럽게 요리를 준비했다고. 계상만 외치는 아내분에 김상호는 “저희도 입이 있다”라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수지 기자 hsj@tvreport.co.kr / 사진= TV CHOSUN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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