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에서 하하가 과거 '무한도전'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레이비' 캐릭터를 13년 만에 다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7월 5일 방송에서는 하하의 피규어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멤버들이 뭉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방송된 '방(송국)캉스' 편에서 하하는 MBC 굿즈샵을 방문, 자신의 피규어 재고가 100개가 넘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유재석의 피규어는 완판된 것에 비해 초라한 성적에 하하는 자존심에 금이 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 주우재, 이이경이 하하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하이브리드' 피규어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13년 만에 '하이브리드' 캐릭터로 변신한 하하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2012년 탄생한 '하이브리드'는 두 개의 심장과 덥수룩한 앞머리가 트레이드 마크인 캐릭터다. 하하는 "내 최애 캐릭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세월의 흐름 탓인지 예전처럼 풍성하지 못한 앞머리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주우재는 하하의 달라진 모습에 "이젠 앞이 보이겠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하하의 눈물겨운 '하이브리드' 캐릭터 부활기는 7월 5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연 하하가 멤버들과 함께 피규어 재고를 모두 소진하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청자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추억 속 '하이브리드' 캐릭터를 다시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멤버들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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