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경영권 다툼 '남매→부자' 갈등으로 번져...주가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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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경영권 다툼 '남매→부자' 갈등으로 번져...주가는 강세

포인트경제 2025-07-04 10:34:48 신고

法, 윤상현 부회장 콜마 주식 처분 금지 결정
주가는 주주 간 인수 경쟁 기대감에 강세

[포인트경제] 법원이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경영권 분쟁이 남매 다툼에서 부자 갈등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주가는 지분 확보를 위한 매수 경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왼쪽부터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달 27일 창업주 윤 회장이 아들인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로써 윤상현 부회장은 콜마홀딩스 주식 460만주에 대해 일체의 처분이 금지된다. 향후 본안소송에서 윤 회장이 승소할 시 주식이 사전 처분돼 받지 못하는 사태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8년 9월 윤 회장은 아들 윤상현 부회장과 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와 그룹 지배구조 관련 3자 경영합의를 체결하고, 다음해인 2019년 12월 콜마홀딩스 지분을 윤상현 부회장에 14%, 윤여원 대표 부부에게 10% 가량을 증여한 바 있다. 경영합의 내용에는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그룹 운영을 맡되 윤여원 대표가 운영하는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자율적인 사업 경영권 행사 지원이 포함됐다.

윤 회장 측에 따르면 윤 부회장이 2018년 9월 체결한 경영합의를 어기고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의 사임을 강요하며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를 강행한 것이 증여 전제조건 위반 행위라는 주장이다.

최근 콜마홀딩스 측은 콜마비앤에이치의 실적 악화를 이유로 윤상현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라고 요구했다. 윤여원 대표가 이를 거부하자 이사회 개편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 소송을 제기했고, 윤여원 대표는 위법 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윤 회장은 윤상현 대표의 행보에 유감을 표하며 중재에 나섰으나 재계에서는 이미 승계작업이 끝난 이후 그의 영향력에 대해 의구심을 보였다. 자신의 중재에도 남매 간 갈등 봉합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심화되자 윤 회장은 결국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콜마홀딩스 주가 / 네이버금융 캡쳐 (포인트경제) 콜마홀딩스 주가 / 네이버금융 캡쳐 (포인트경제)

4일 콜마홀딩스 주가는 오전 10시 4분 기준 전일대비 5.80% 오른 1만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11%까지 급등했다가 상승폭을 줄였다. 경영권 분쟁이 일어나면 주주 간 인수 경쟁이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돼 투자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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