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정상 통화…푸틴 "목표 표기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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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 통화…푸틴 "목표 표기 안해"

모두서치 2025-07-04 04:39: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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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전화 통화를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동 정세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양 정상의 통화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또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수행 중인 작전 목표, 즉 분쟁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려는 입장을 계속 고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투의 조속한 중단을 다시 제안했으며,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정치적 해결을 위한 협상에 여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타스통신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해 중동 지역 정세, 미러 간 경제 협력 프로젝트, 문화 교류 일환으로의 영화 상호 교환 등 다양한 사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에 대한 축하인사를 전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추진 중인 경제 입법 계획에 대해 푸틴 대통령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이 러시아-우크라이나 3차 협상 날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기공급 중단 등 문제는 논의하지 않았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여섯 번째 미·러 정상 간 통화이자, 지난 6월 14일 통화 이후 한 달 반 만의 네 번째 소통이다. 당시 양측은 이란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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