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변하는 경제 흐름 속에서 중요한 이슈를 놓치지 않기란 쉽지 않다. [경제 핫이슈 5] 시리즈는 하루 3분이면 꼭 알아야 할 경제 이슈를 빠르게 정리해주는 코너다.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뉴스부터 국내 경제의 핵심 변화까지, 투자자와 직장인, 경제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압축 리포트를 제공한다.
한눈에 경제 트렌드를 읽고, 시장을 대비하자. 지금, 가장 뜨거운 5가지 경제 이슈를 확인해보자!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 현황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41.21포인트 (1.34%) 상승한 3,116.2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160p(1.43%) 상승한 793.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 오른 1359.8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2025.7.3/뉴스1
① 삼성전자 ‘63층’ 복귀…9개월 만에 6만3800원
삼성전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만3000원을 돌파, 6만38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63층'(6.3만 원대)을 회복한 것으로, 미국의 반도체 보조금 확대와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가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39억, 2563억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② 코스피 1.34% 상승…외인·기관 순매수 1.2조
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1.21포인트(1.34%) 오른 3116.27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23억, 561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과 베트남의 관세 타결, 상법 개정안 통과가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반면 개인은 1조23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③ 상법 개정안 통과…지주사 약세, 2차전지 급등
상법 개정안 통과로 지배구조에 대한 압박이 커지면서 한화(-5.43%)·SK(-3.28%) 등 주요 지주사 주가는 하락했다. 반면 테슬라 반등에 힘입은 2차전지주는 급등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머티는 11.67%, 엘앤에프 8.07%, LG에너지솔루션 5.29% 상승했다.
④ 이재용 3조↑·박정원 2배↑…총수들 주식재산 ‘껑충’
2분기 국내 주요 그룹 총수 44명의 주식 재산이 3개월 만에 16조 원 이상 증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3조200억 원이 증가해 15조2537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박정원 두산 회장은 873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28.5% 증가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삼성물산·두산 주가 급등 영향으로 분석된다.
⑤ 美 관세 압박 지속…인도네시아, 46조 계약으로 대응
미국과의 무역 협상 마감 시한(7월 9일)을 앞두고, 인도네시아는 미국 기업들과 340억 달러(약 46조 원) 규모의 계약 체결에 나섰다. 이는 상호 관세 인하 유도를 위한 전략으로, 앞서 베트남과의 무역 합의처럼 공급망 재편 국면에서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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