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1000만원 '호불호' 패션에 '당당' 포즈…갑론을박 종결 '카리스마'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이효리가 온라인을 달군 화제의 '유퀴즈' 패션으로 매력을 자랑했다. 

2일 이효리는 개인 채널에 "재밌게 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조세호와 합장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셀카에는 "이따 '유퀴즈'에서 만나요~"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효리는 앤티크한 패턴의 드레스에 와이드 팬츠를 레이어드해 감각적인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과 올리브가 섞인 듯한 차분한 컬러의 드레스는 은은한 광택과 페이즐리 패턴으로 고풍스러운 무드를 자아냈고, 허리를 감싸는 벨트 디테일과 드레이핑된 긴 타이 장식이 클래식하면서도 동양적인 분위기를 한층 강조했다.

여기에 매끈하게 빗어올려 정갈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은 이효리의 단아하면서도 시크한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목선을 길게 드러낸 스타일링은 이효리 특유의 카리스마를 한층 부각시켰다.



메이크업은 전체적으로 차분한 음영감을 살린 내추럴룩으로 연출됐다. 은은한 베이지 톤 아이섀도와 투명한 피부 표현, 살짝 혈색을 더한 누드 핑크 립으로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여기에 볼드한 우드·골드 믹스 네크리스로 시선을 모았으며, 한옥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효리는 전체적으로 전통적인 멋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앞서 이효리의 모습이 담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예고편이 공개된 후 그의 패션을 두고 "안 어울린다", "저 옷이 최선이었나" 혹은 "이효리니까 소화한 패션", "역시 이효리, 멋있다" 등 상방된 의견으로 온라인을 달궈 이효리의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후 해당 옷이 명품 브랜드 생로랑 의상이며 가격이 656만 원이라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고, 함께 착용한 액세서리는 441만 원으로 원피스까지 총 착장가가 무려 천만 원대에 달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 = 이효리


김수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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