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이 성매매 혐의 관련 불송치 처분을 받은 가운데, 함께 언급된 아스카 키라라가 직접 재해명에 나섰다.
지난 1일, 아스카 키라라는 자신의 계정을 통한 라이브 방송에서 주학년과의 성매매 루머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앞서 주학년은 일본 AV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성매매 혐의로 신뢰를 잃었다는 소속사 주장에 따라 더보이즈에서 탈퇴를 요구받았다.
직접 라이브 방송 중 해당 논란을 언급한 아스카 키라라는 "2년 만에 만난 생일인 남자인 친구와 그의 친구랑 같이 술을 마셨고, 디자이너 등 많은 이들이 있던 뒤죽박죽 모임이었다. 그 자리에 한국인도 있었고 주학년 씨가 오는 것도 몰랐다. 아무도 저에게 '그가 오니 같이 가자'라고 한 적도 없다. 저를 이용해서 이름을 팔려고 했다느니 이런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학년이 제 팬이라고 이야기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주간문춘의 기사를 실제로 읽은 사람이 있나. 다 엉터리다. 3일간 관계 그런 건 전혀 없다. 그날이 처음 만난 것이고 허위 정보가 너무 많이 퍼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아스카 키라라는 "그게 어떻게 (주학년의) 퇴출까지 이어졌는지 이해가 안 된다. 제 생각엔 그를 내보내고 싶었거나 다른 걸 덮으려고 한 거 같다"고 주장했다.
"주학년의 몸에 단 한번도 손을 뻗은 적도 없고 안은 적 없다"고 단호히 전한 그는 "잘생기긴 했더라. 그러나 그사람과의 육체적 관계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 저 말고도 다른 일이 있었을 거라고 확신한다. 주간문춘도 그의 해고에 놀랐다더라"고 덧붙였다.
앞서 아스카 키라라는 주학년과의 성매매 논란이 화제가 된 직후 자신의 SNS에 "나는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물론 이번에도요. 그 자리에 있던 처음 만난 여성이 학년 씨를 좋아한 것 같아서 사진이 찍혀 주간문춘에 팔렸다"는 해명을 한 바 있다.
한편 2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주학년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 혐의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고발인의 고발 내용에 대해 인터넷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수사를 개시할 구체적인 사유나 정황이 불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18일, 주학년이 일본 도쿄의 한 프라이빗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의 그룹 탈퇴를 알렸다.
그러나 주학년은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 동석은 인정했으나 성매매 등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해 주시기 바란다.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학년은 소속사에게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 받았다며 성매매 단독 보도 기자와 언론사에게 민사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수사기관에 고발한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임을 전한 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아스카 키라라, 온라인 커뮤니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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