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성은 인턴기자] 내년 결혼을 발표한 가수 신지와 문원이 함께 첫 동반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신지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1시 첫 동반 라디오 출연! 함께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문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신지와 문원은 이날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지난달 결혼 발표 이후 두 사람이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방송에서 신지와 문원은 MBC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다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일화를 설명했다. 신지는 "예전에 내가 집에 스토커가 찾아와서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다, 나는 집을 공개하지 않는데 어떻게 알고 찾아와서 그러더라, 너무 무서웠다"라며 "그때 (문원과) 연락을 조금 주고받았는데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너무 위험하다고 느낀 것 같다, 그러다가 계속 지켜주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문원이 이혼을 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끈다. 문원은 최근 신지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공개된 ‘우리 신지를 누가 데려 간다고?’ 영상에서 “제가 사실 결혼을 한 번 했었다.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을 하고 있고 아이을 위해 하나하나 같이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웨딩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이다. 문원은 지난달 신지의 새 싱글 '샬라카둘라'에 문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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