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노령 반려견과의 이별 준비 고백 "걷지도 못하고, 마지막 준비 중" 시청자들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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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노령 반려견과의 이별 준비 고백 "걷지도 못하고, 마지막 준비 중" 시청자들 눈물바다

메디먼트뉴스 2025-07-03 03:4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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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가수 이효리가 노령 반려견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진심 어린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순심이에 대한 그리움과 현재 아픈 반려견들에 대한 솔직한 심경은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7월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 출연해 그간 품어왔던 반려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순심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반려견을 먼저 떠나보낸 사람들은 안다. 1초 만에 눈물이 흐른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현재 노령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반려견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효리는 "지금 구아나는 걷지도 못하고, 대소변도 못 가린다.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고백하며 이별을 앞둔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효리는 반려견 구아나와 함께 남편 이상순이 데려온 구아나, 그리고 둘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들까지 총 5마리의 반려견 가족을 소개하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가족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또 다른 반려견인 석삼이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효리는 "석삼이는 암 말기 상태다. 제일 기억에 남는 건, 말을 안 듣고 집을 나간 날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녀는 "들개를 따라 도망쳤는데, 차로 쫓아가보니 그 아이들과 신나게 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석삼이에게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고, 그런 석삼이를 사랑했던 내가 보인다"고 덧붙이며, 반려견의 행복을 바라보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효리는 평소 동물권 보호 활동에 앞장서며 여러 유기동물을 입양해왔다. 순심이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함께해온 반려견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그녀의 진솔한 고백은 많은 반려인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기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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