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오후1시53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1.80% 오른 211.55달러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 초반 213달러선을 터치한 뒤 오후장 들어 208달러대까지 밀렸다가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
배런스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조정하며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에디슨 리 연구원은 “6월 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이를통해 분기 전체 매출은 8%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사 측이 제시한 ‘한 자릿수 초반’ 성장률 전망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실적 반등은 일시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리 연구원은 “타깃 할인으로 인한 일회성 수요 반등이며 9월 분기에는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신제품에 뚜렷한 기능 개선이 없고 인공지능(AI) 전략도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장 내 관세 관련 낙관론도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또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시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과 베트남 및 인도에 부과될 가능성이 있는 추가 관세에 따라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EPS)이 7%가량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리 연구원은 목표가를 기존 170.62달러에서 188.32달러로 높였지만 이는 현재가 대비 하락 여지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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