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언어 상담, 외국인·이주민 정착 지원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2일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결혼 이주민·외국인 근로자·유학생·외국 국적 교포 등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 지원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안산시에 있던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 기관으로,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사무실 규모를 53.24㎡에서 14배 이상인 766.96㎡로 넓혀 이전했다.
인력도 기존 7명에서 18명(센터 운영 8명, 상담사 10명)으로 늘렸다.
센터는 앞으로 경기지역 이주민 지원기관들과 연계해 법률·노무 상담, 생활민원 해소, 통·번역사 양성, 종사자 역량 교육, 정책 개발 등 폭넓은 역할을 하게 된다.
상담이 필요한 이주민 누구나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1661-0222)로 문의하면 원하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언어는 캄보디아어, 베트남어, 라오스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중국어, 몽골어, 미얀마어, 영어 등 10개국 언어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이주민과 더불어 성장하는 경기도'를 비전으로 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거버넌스, 이민정책, 사회통합, 인권 보장 등 4대 목표 아래 33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주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가 이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대순 부지사와 오경석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대표를 비롯해 전 국회의원인 이자스민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 문형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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