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상장폐지 심의를 받고 있는 에스디생명공학의 상장폐지가 확정될 경우 최대 주주인 대원제약의 재무건전성도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에스디생명공학이 장기간 거래정지 상태에 놓인 데다, 연속된 영업손실과 자본잠식 등으로 계속기업으로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을 들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지정했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지난 2008년 설립돼 지난 2017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화장품·건강기능식품 ODM·OEM 전문업체다. 주요 제품은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있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최대 주주는 대원제약으로, 2025년 1분기 기준 약 7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일각에서는 대원제약이 에스디생명공학 상장폐지를 막지 못하면 보유했던 지분이 회계상 손상차손으로 인식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염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그러나 대원제약 측은 에스디생명공학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부실 자산과 자회사 정리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실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상장폐지가 되지 않도록 에스디생명공학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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